지스트, 23일 '대외협력 비전 선포식' 개최...''같이 나누고, 함께 누리는 미래'' 구현
김선균
| 2024/04/22 15:1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지스트는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내일(23일)오후 4시 '대외협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개교 31주년을 맞은 지스트는 그동안 지역민과 국가에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같이 나누고, 함께 누리는 미래'라는 목표를 내걸고 재능과 기술, 현물, 현금 나눔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하나의 가치로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며 평생 함께하며 공동의 나눔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전경
이를 위해 지스트는 새로운 대외협력 방안으로 주1회 1시간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활동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함으로써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또, 교원들은 과학스쿨과 캠프, 시민교양강좌를 주관하고 연구원은 '시각장애인 전시관람 지원 기술'과 같은 기술나눔을 하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동문들도 연1회 학과별·동기별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스트 아카데미 동문 역시 유학생 후견인과 함께 한국어와 한국문화 가이드를 자청해 지스트에 유학온 유학생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직원은 학생과 교원, 동문 나눔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체 나눔 활동도 활발히 펼치기로 했습니다.
지스트는 '나눔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나눔문화 협력모델'을 개발해 연 1회 발표회를 갖고 우수한 활동을 한 대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편, 지스트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1구좌 5천원 이상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낼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는 최고수준의 기술·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산학협력을 확대하며 지스트가 보유한 국제네트워크와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와 백일장, 과학토론대회, 발명품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오룡관을 개방해 다양한 시민교양강좌를 열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에게는 한국어와 한국문화가이드도 자청하도록 했습니다.
정용화 지스트 대외부총장은 "지난 30여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스트가 추구하는 '나눔문화'가 교육기관의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나아가 세계로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는 이 같은 지스트의 다짐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로 지스트는 지역민들의 사랑을 더 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